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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N수생이라고 표현해야 하는,,
다시 돌아온 임고생입니다.
TMI
저에게 최불합 경험은 불합의 아픔보다도 극복하기 어려웠어요.
이후 다시 도전했지만, 합격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고
임용은 더 이상 나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럼에도 유치원 현장을,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그동안 국공립 유치원에서 기간제 교사를 하며 지냈어요.
그러다 새로운 환경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원래 사람의 기억은 미화가 된다고 하지요?
결국 다시 임용의 길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
3년의 공백이 길다면 길기에
연팩을 들을 예정이고,
강사를 고르는 과정에서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록해 봅니다.
(보통 12월 말까지 할인 폭이 크고, 1월이 되면서 할인이 사라져요ㅠㅠ..
저는 임용 결정을 조금 늦게 한 편이라 현재 기준 가격으로 설명드릴게요)
1. 박수민 선생님
[임용닷컴-https://www.imyonggosi.com/mart.asp?code=006002]
임용고시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들었던 선생님이에요.
오티를 들었는데, 설명해 주시는 이론이 한 번에 이해가 되고
머릿속에 계속 남아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이분이다! 하며 결제했던 기억이 있어요.
다시 생각해 봐도, 유아임용 강사들 중
강의력만큼은 박수민 선생님을 따라올 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수민 선생님을 처음에 만나지 않았더라면,
방대한 양의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을 거예요.
그리고 모두가 2차 강의가 좋다고 말하시는데,
1차 강의 안에서도 느껴지는 박수민 선생님의 교사다움에 매일 반했던 기억이 있어요.
현장 경력이 있으신 분이라, 현장 이야기를 함께 녹여주신 점도 좋았어요.
늘 마음속으로 나도 현장에 가면, 박수민 선생님 같은 교사가 되고 싶다 다짐했어요 ㅎㅎ
다만, 교재 가독성이나 구조화가 잘 되지 않아 아쉬웠어요.
무엇보다 초수로 들었을 때 중요도 구분이 쉽지 않아서
박수민 강사님처럼 모든 것을 다 내 것으로 소화하려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시험이 맞나?라는 의문과 함께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격
2. 이동건 선생님
[희소-https://www.ssamplus.com/cyberLec/cyberLec_teaLec.asp?divT=0201&profT=250]
그다음 제가 들었던 선생님입니다.
이동건 선생님은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는 구조화자료로 유명하죠?
박수민 선생님 강의의 아쉬웠던 부분을
이동건 선생님을 만나고 해소되었어요.
임용준비를 하다 보면, 길을 잃지 않고 내가 어디에 서있는지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 아는 게 중요한데
구조화자료가 그 역할을 잘해주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독성을 강조하시고, 그에 맞는 자료들을 주시는 이동건 선생님
정말,, 임용 수험생에게 한줄기 빛!
분석력도 뛰어나셔서 전공서적+원서 등 어떻게든 찾아서 증명해 주시니,
1년 커리 내내 흔들리지 않고 믿고 공부할 수 있었고
덕분에 1차 합격도 할 수 있었어요!
올 해 책을 개정하셨더라고요?
어떻게 개정했는지 설명한 영상을 봤는데,
역시 이동건 선생님이다. 라는 말 밖에 안 나오는 가독성이었어요.
자료면에서는 정말 이 분을 넘을 사람이 없는 것 같고,
깔끔+가독성 자료를 중요시 여기는 분은 무조건 이동건 선생님으로 가셔요.
후회가 없을 듯합니다.
아쉬웠던 점은
문제풀이 때 문제의 양은 많았으나, 질은 다소 아쉬웠던..
문제은행 같은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박수민 선생님의 문제풀이랑은 확실히 달랐어서
문제풀이 시기가 조금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요.
가격
와,, 그동안 유명해지셔서 그런 걸까요?
연팩 가격이 200을 넘네요 ㅠㅠ,,,,
배지윤 선생님과 가격 차이도 꽤 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이동건 선생님도 탑 강사가 되셨네요ㅎㅎ
3. 배지윤 선생님
[희소-https://www.ssamplus.com/cyberLec/cyberLec_teaLec.asp?divT=0201&profT=217]
초수 합격생이 많은 걸로 유명하세요.
실제 제 주변에 초수 선생님들도 배지윤 선생님 강의 수강하고
합격하신 분이 많아요.
초반에는 기본만 다뤄주시고 문풀에 가면
양을 늘려주시는 걸로 알고 있고,
논술 추천 및 서술형 대비로 좋았다는 후기가 많았었어요.
그리고 매 해 예상 커트라인 적중을 잘하신대요ㅋㅋ
(이런 정보까지 알고 있는 저란 사람^^,, 공부를 이렇게 해야 할 듯요.)
늘 평타이상의 후기가 있는 분이신데,
이번에 카페에서 찾아보니까 시간약속 관련해서
논란이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
4. 하수혜 선생님
[박문각-https://www.pmg.co.kr/user/pto/prof/prof_detail.asp?pf=flowergeoleum#Curriculum]
제가 들었을 때까지만 해도 유명하신(?)분은 아니었어요.
기억에 없는 거 보면, 안 계셨던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번에 카페에서 정보를 찾다 보니,
올해 경기, 서울 등 수석을 휩쓸었다고 해요.
여기서 많은 선생님들이 동요(?)되고 있는 것 같고
저 또한,, ㅎㅎ
그래서 OT강의를 찾아 들어봤는데,
'여자 이동건 선생님이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자료가 정말 좋았고, 하수혜 선생님도 계속해서 분석하시고
연습시켜 주시는 느낌이었어요.
다만, 카페에서 강의력 관련해 여론이 나뉘었는데
실제로 이론 강의를 수강해보지 않아서 판단하기가 어렵네요ㅠㅠ
박수민 선생님, 이동건 선생님처럼
힘 있고 똑 부러진(?) 말투에 적응되어 그런지
전달력이 저에게 쏙 쏙 박히진 않는 기분이랄까요?
그리고 이동건 선생님 자료가 워~낙 좋았다 보니까
여기서 또 고민이긴 해요.
새로운 분을 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일단 고민되는 분 중 한 분이네요!
가격
5. 유자 선생님
[박문각-https://www.pmg.co.kr/user/pto/prof/prof_detail.asp?Pf=qkrthgml33]
유자 선생님은 박수민 선생님처럼 실제 공립현장에서 근무하셨던 분이세요.
유아임용 초수 합격생이시고,
인스타로 유치원 에피소드를 그리셔서 유명했던 분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임용강사로 등장하셨더라고요? 정말 멋지신 것 같아요.
OT강의를 들어봤는데,
귀에 쏙쏙 들어오고 이해가 잘 되게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두문자 암기법 숏츠로 올라오는 것 몇 개 봤는데
그 자리에서 암기가 바로 가능한 마법ㅋㅋ
이제 임용 판에 오신 지 얼마 안 되어서
수강생이 많지 않은 것 같고,
그래서 그런 지 카페에서 직강을 많이 추천하시더라고요.
직강 가면 스터디하는 효과 + 한 명씩 세심하게 다 챙겨주신다고 들었어요.
소수 강의의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직전 현장교사였기에, 그 누구보다 현장에 대한 이해도나
관련한 자료들에 대해서는 최고라는 후기도 봤어요!
앞으로 계속해서 유명해지실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거의 다 좋은 후기였는데,
하반기로 갈수록 강사님의 힘이(?) 떨어진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가격
6. 민정선 선생님
[G스쿨-https://www.g-school.co.kr/lecture/lectureTeacherIntro.jsp?teacher_code=TAC20241113132239812]
유아임용 하면, 역사가 깊은 민정선 선생님
오래 강의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강의비가 저렴했던 걸로도 유명했었는데
이제는 아닌가 보아요..
보통 재수이상의 선생님들께서 민정선 선생님 추천을 많이 하시고,
문제풀이가 이 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매 해 적중률 높으신 편에 속하시고,
모고 때 사용한 사진자료까지 똑같이 시험에 나왔다고
이야기한 후기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ㅎㅎ..
제가 들었던 당시에는 약속이슈가 컸었어요.
항상 자료가 늦어져서 그 당시 수강생들 불만+불안도가 높았던 기억이 있어요ㅠㅠ
가격
7. 박성희 선생님
[아이미소-https://www.imiso.co.kr/lecture/package.list.php?s_ca_seq=10%7C32%7Cimmisun&s_tab1=lect]
원래 유아임용의 뿌리(?) 같으신 분 임미선 선생님이 계셨는데
제가 공부할 당시쯤부터 박성희 선생님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시더니,
지금은 박성희 선생님 혼자 남으셨더라고요.
워낙 설명 잘하시고 재미있다는 걸로 유명해요.
이전에 임미선 선생님과 같이 하셨을 때,
박성희 선생님이 하시는 걸로만 강의 듣고 싶다고
수강생이 이야기할 정도로요.
되게 유명하신 분인데,
제가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던 분이라
이 분에 대한 다양한 후기들은 잘 모르겠어요..
가격
그 외에도 류수영선생님, 이지선 선생님, 실비아 선생님, 유아리 선생님, 백청일 선생님 등 등
진~짜 많은 선생님이 계시더라고요..!
제가 공부했을 때만 해도 박문각이 가장 비쌌던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모든 강사들이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고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설정한 것 같아요.
(하루빨리 합격 만이 답이네요^^,,)
지금 제가 찾아본 기준으로는 강의비는
희소 배지윤 강사> 이동건 강사 순으로 가장 비싸요.
선생님들은 다 결정하시고
열심히 개론 공부를 하고 계시겠지요?
저도 하루빨리 결정 후,
공부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2026년도 유아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선생님들
올 한 해만 고생하고
저희 꼭 현장에서 만나요♥
